암호화폐 시장에서 고래들의 움직임이 달라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의 고래(큰 손) 활동 증가로 인해 비트코인의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크립토퀀트의 분석이 나왔다.
15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낸스 고래 활동 점수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인 12만2000달러를 기록한 이후 급격히 상승했다.
바이낸스 고래 활동 점수는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고래 투자자의 행동을 추적한다. 점수가 높을수록 고래가 바이낸스 활동의 상당 부분을 주도하고 있음을 나타낸다.14일 고래 투자자들은 바이낸스에 약 1800 BTC를 입금했는데, 이날 100만달러 이상의 거래가 거래소로 유입된 총 비트코인의 35% 이상을 차지했다.
크립토퀀트 분석가인 크레이지블록(Crazzyblockk)은 "이는 주요 업체들이 세계에서 가장 유동적인 플랫폼에 자산을 배치하기 위해 집중적이고 의도적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랠리로 인해 비트코인은 11만4380~11만5630달러 사이의 CME 선물 갭을 형성했다. 과거 사례를 보면 이러한 갭은 대부분 메워졌으며, 비트코인 가격은 결국 이 갭을 메우기 위해 11만44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MN캐피털 설립자 마이클 반 데 포페는 “10만8000달러까지 깊은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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