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스캔] 테더에 쏠린 자금…국내 코인시장, 순매수·등락률 상하위 종목 분석

BTCC

4일 12시 30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거래소를 중심으로 뚜렷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테더(USDT)에 대한 순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났으며, 일부 종목에서는 눈에 띄는 급등세가 포착되었다.

보난자랩 데이터에 따르면, 테더는 빗썸에서 대규모 순매수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현금성 자산 선호 현상을 뚜렷하게 반영했다. 업비트에서도 테더에 대한 매수세가 이어졌으며, 카르다노(ADA),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등 주요 종목에 대한 순매수가 확인되면서 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한 방어적 전략이 강화되는 분위기다.

등락률 기준으로는 빗썸에서 거래되는 펠러즈제로스왑(FLZ)이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FLZ와 함께 토트넘홋스퍼팬토큰(SPURS) 역시 빗썸에서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업비트에서는 에어고(AERGO)가 단기 급등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하락세가 뚜렷한 종목들은 대부분 코인원에서 나타났으며, 카이버네트워크(KNC), 아이오텍스(IOTX), 스시스왑(SUSHI) 등이 모두 하한가 수준의 낙폭을 기록한 채 거래 정지 상태다. 이는 유동성 부족이나 거래상 기술적 문제가 원인일 가능성을 시사하며, 해당 플랫폼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거래대금 측면에서는 업비트에서 에어고가 가장 높은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이어서 펀디엑스(PUNDIX), 버추얼(VIRTUAL), 아더(ARDR), 사인(SIGN) 등이 상위권에 포진했고, 시장의 관심이 일부 종목에 집중되는 모습이다.

현재 시장은 현금성 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와 동시에 단기 급등 종목에 대한 투기적 매수세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지나친 추격 매수보다는 분산 투자와 변동성에 대한 방어 전략을 병행하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Related Posts

페페토, 프리세일 마감 후 거래소 상장 앞둬…밈코인 인프라 도전

페페토가 프리세일을 마무리하고 암호화폐 거래소에 곧 상장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개구리의 신'으로 불리는 페페토는 단순한 밈코인을 넘어 실용적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대부분의 밈코인이 단기 투기와 커뮤니티 분위기에만 의존하는 것과 달리, 페페토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밈코인 카테고리의 신규 토큰들을 지원하고 네트워크 간 토큰 이동을 원활하게 하는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페페토는 무수수료 거래소,…

Load More Posts Loading...No More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