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가 암호화폐 확산을 위한 3단계 전략을 제시하며, 비트코인(BTC)이 세계 준비통화가 될 가능성을 강조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보도했다.
암스트롱 CEO는 암호화폐 확산을 위한 3단계 전략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투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강화다. 이미 비트코인과 여러 암호화폐가 상장됐으며, 지난해에는 실물 자산(RWA) 토큰화가 200배 성장해 200억달러 이상이 온체인으로 보관되고 있다. 두 번째 단계는 금융 서비스의 혁신으로, 기존 금융 시스템을 대체할 새로운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암호화폐는 차세대 인터넷의 기반이 될 것이며, 이미 탈중앙화 신원, 소셜미디어(SNS), 예측 시장 등 다양한 응용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4가지 주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첫째, 중소기업을 위한 '코인베이스 비즈니스'(Coinbase Business) 상품을 출시해 결제와 금융 자동화를 지원한다. 둘째, 글로벌 결제 API를 도입해 USDC 결제를 전 세계 100만 개 이상 매장에서 가능하게 했다. 셋째, 암호화폐 거래 확대를 위해 옵션 거래소 데리빗(Deribit)을 인수하고, 분산형 거래소(DEX)를 통합해 거래 가능한 자산을 수백 개에서 수백만 개로 늘릴 계획이다. 넷째, 아멕스(AmericanExpress)와 협력해 최대 4% 비트코인 캐시백을 제공하는 '코인베이스 원'(Coinbase One) 신용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암스트롱 CEO는 현재 금융 시스템이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으며, 코인베이스가 암호화폐를 통해 금융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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