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실적 발표 앞두고 주가 향방 촉각… 최대 33% 상승 여력도

BTCC

코인베이스(COIN)가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주가의 단기 변동성에 주목하고 있다. 옵션 시장에 따르면, 실적 발표 후 코인베이스 주가는 약 6.5%의 변동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됐다. 이는 최근 2개월 최고치인 217.50달러 또는 191달러 수준으로의 등락을 의미한다.

코인베이스는 과거 4개 분기 동안 실적 발표 직후 평균 9% 이상의 주가 움직임을 보였다.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직후에는 8%, 3분기에는 15% 가까이 하락했고, 가장 최근 상승 기록은 지난해 1분기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매출이 급등했을 때였다.

월가의 시각은 엇갈린다. Visible Alpha에 따르면 현재 분석한 12명의 애널리스트 중 6명이 ‘매수’ 의견을, 나머지 절반은 ‘보유’를 권고하고 있다. 평균 목표 주가는 262.42달러로, 현재 수준 대비 약 33%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그러나 전망치는 다소 편차가 크며, 바클레이스는 169달러를 제시한 반면 캐너코드와 시티즌스는 400달러까지 바라보고 있다.

한편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약 3개월 만에 10만 달러에 근접하며 코인베이스 주가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8일 정오 기준 주가는 전일 대비 5% 이상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만 올해 들어 코인베이스 주가는 약 15% 가량 하락해 아직 반등 기반을 완전히 다지지 못한 상황이다.

이번 실적 발표는 비트코인 가격 흐름과 맞물려 코인베이스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투자자들과 분석가들은 실적 수치 외에도 트레이딩 수수료 수입과 사용자 증가율 등 핵심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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