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사진: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이더리움 창립자(ETH) 중 한 명이자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의 이더리움 전략을 주도하는 조 루빈(Joe Lubin)이 ETH 축적 전쟁에서 승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2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조 루빈은 블룸버그와인터뷰에서 "보유량 측면에서 다른 어떤 이더리움 기반 프로젝트보다 빠르게 이더리움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루빈은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콘센시스(Consensys)의 대표이자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중 한 명으로, 현재 샤프링크의 회장직도 맡고 있다.
샤프링크는 레버리지를 최소화하면서도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 확보를 위해 활용했던 전환사채 방식을 고려 중이다.
현재 샤프링크는 36만800ETH(약 13억5000만달러)를 보유하며,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56만6800ETH)에 이어 보유량 2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 이더리움 재단, 이더머신(Ether Machine), 펄스체인(PLS)이 각각 3~5위를 차지하며, 코인베이스, 비트디지털, 골렘 재단도 10만ETH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기관들의 ETH 축적이 가속화되면서 이더리움 가격은 최근 3개월간 110% 상승해 3800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윌슨 예는 "기관들의 FOMO(고립 공포감)가 확대되면서 ETH가 점점 더 제도적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