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게티이미지뱅크
zkSync의 젬홀릭 프로젝트가 350만 달러(약 48억 원) 상당의 러그풀 의혹을 받고 있다. 러그풀은 투자를 유도한 뒤 투자금을 빼돌려 잠적하는 코인 사기 수법이다. 현재 젬홀릭은 X(옛 트위터) 계정을 비롯해 텔레그램까지 모두 삭제한 상태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 같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젬홀릭은 계약상 실수로 수 년간 묶여있었던 자금이 복구되면 투자자들에게 환불하겠다고 약속해왔다. 그러나 동결이 해제된 후 921 이더리움(ETH)를 인출해 이더리움 블록체인으로 전송했다. 이후 젬홀릭은 모든 소셜미디어에서 자취를 감췄다. 일부 투자자들은 X 등에서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자금 추적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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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객확인(KYC) 인증을 진행한 솔리드프루프는 아직 이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