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엄격한 과세에도 암호화폐 채택률 높아…이유는?

BTCC

인도에서 암호화폐 채택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인도에서 암호화폐 채택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인도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에 대해 엄격한 세금 제도가 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채택이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2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인도는 암호화폐 수익에 대해 30%의 세금과 원청징수세 1%를 부과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암호화폐를 투기적 자산으로 간주해 규제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강력한 규제에도 불구하고 인도의 암호화폐 채택률은 세계 최대로 알려졌다. 현지 시장 관찰자들은 "지난 2022년 엄격한 과세가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생태계가 탄력을 받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인도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 젭페이(ZebPay)의 최고운영책임자(COO) 라지 카르카라(Raj Karkara)는 "인도 정부의 과세 정책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수익을 잠식할 수 있을 만큼 높다. 이는 현지 투자자가 보다 빈번하게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최소 1억명의 인도인이 암호화폐를 보유 중이며, 광범위한 스마트폰 사용, 저렴한 인터넷,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 증가가 결합되어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 인도는 가장 활기찬 암호화폐 시장 중 한 곳으로 자리매김했다"라고 설명했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Related Posts

베라체인, 열흘도 안돼 3억달러 규모 자본 유출…왜?

베라체인 웹사이트 갈무리.디파이 중심 레이어1 블록체인 베라체인이 대규모 자본 유출에 직면했다.9일(현지시간)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베라체인은 최근 9일간 3억800만달러 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다.이는 두 번째로 유출이 큰 아비트럼 대비 690%에 달하는 수준이다.하루 활성 주소 수(DAU)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토큰터미널(TokenTerminal)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 6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베라체인DAU는 현재 2만3000명으로…

Load More Posts Loading...No More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