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정체장 속에서도 네트워크 활동·ETF 기대에 반등 가능성 부각

BTCC

이더리움(ETH)이 최근 2,370~2,770달러(약 3,296만~3,855만 원) 사이의 좁은 가격대에서 횡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 활동 증가와 현물 ETF 자금 유입 확대 덕분에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레이어2 확장 솔루션을 포함한 분석에서 이더리움은 입금 규모와 사용량 측면 모두에서 여전히 가장 활발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2,800달러(약 3,892만 원) 저항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지만, 관련 데이터는 이 가격대가 단기간 내 극복되기 어려운 *고비*임을 시사한다. 시장 심리는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기술적 저항과 더불어 경제 불확실성 등 외부 요인도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한다.

2024~2025년 강세장에서 이더리움은 사상 최고가를 회복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산 고유의 가치는 여전히 시장에서 독보적이다. 이른바 ‘이더리움 킬러’로 불리는 경쟁 체인들이 여럿 있었지만, 총 예치 자산(TVL) 기준으로도 이더리움의 666억 달러(약 92조 5,740억 원)를 넘보는 네트워크는 없었다. 현재 시장 점유율에서도 이더리움은 61%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잇는 두 체인을 합쳐도 점유율은 14%에 불과하다.

이 같은 수치는 레이어2 등 확장 구조가 성숙해지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여전히 이더리움을 블록체인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정체된 가격 흐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펀더멘털 기반은 향후 반등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는 배경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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