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
[CBC뉴스]이더리움(ETH)이 5월 반등 흐름을 타고 단기적으로 2,0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CoinGape)는 4일 보도에서 “ETH는 2016년 이후 5월 평균 수익률이 27.36%에 달하며, 이번 2025년에도 계절적 강세 흐름을 기대할 만하다”고 진단했다.
코인게이프는 트레이더 싸이클롭(Cyclop)의 분석을 인용해, “이더리움은 과거 2017년 5월 70.29% 급등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도 5월 한 달간 24.65% 상승 마감했다”며 “2025년 5월 역시 전통적인 강세장이 재현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분석가 트레이더PA는 2025년 들어 가장 강력한 월간 ‘불리시 캔들(hammer candle)’이 만들어졌다고 분석했다. 코인게이프는 이와 관련해 “마지막으로 이 같은 캔들이 등장했던 시기에는 이후 60% 상승이 뒤따랐다”고 덧붙였다.
이더리움 강세론은 단순히 시즌 효과에 그치지 않는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최근 기관 자금이 이더리움 네트워크로 대거 유입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다양한 디파이(DeFi) 프로젝트와 스테이킹 수요 증가가 네트워크 활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거래량도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동시에, ETH 선물 시장의 오픈 이자(Open Interest)도 상승 중이며, 이는 시장 전반의 투기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코인게이프는 “이러한 데이터 흐름은 ETH가 2,000달러를 넘어서 2,500달러까지 도달할 가능성을 뒷받침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일부 리스크 요인도 존재한다. 코인게이프는 영국 규제당국이 디파이 대출 시장에 대한 전면 금지를 검토 중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글로벌 규제 흐름에 따라 ETH 상승세에 제동을 걸 수 있는 변수”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긍정적이다. ETH는 현재 약 1,95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다음 저항선인 2,100달러를 넘기면 2,500달러까지의 상승 가능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코인게이프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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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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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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