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지를 NFT로…렘 오브 히스토리아, 아르메니아 유적 컬렉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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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 개발자 이반 크릴로프, 이반 그란토브스키가 아르메니아의 문화유산을 대체불가능토큰(NFT) 컬렉션으로 제작했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들은 아르메니아 카라훈지 유적을 NFT로 제작한 ‘렘 오브 히스토리아: 카라훈지 X 컬렉션’을 발표했다. 카라훈지는 기원전 5487년께 천문 관측을 위해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유적이며 ‘아르메니아의 스톤헨지’로 알려져 있다. 렘 오브 히스토리아: 카라훈지 X 컬렉션은 솔라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카라훈지 유적의 바위나 관련 미술 작품을 NFT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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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릴로프는 “문화유산을 디지털로 보존하면서도 아르메니아 현지 예술가들을 투명하게 지원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렘 오브 히스토리아: 카라훈지 X 컬렉션은 아르메니아의 예레반 비엔날레 예술재단(YBAF), A1 아트스페이스 등과 협업 끝에 탄생했다.

‘렘 오브 히스토리아:카라훈지 X’ NFT 콜렉션. /출처=렘 오브 히스토리아 홈페이지

렘 오브 히스토리아 프로젝트는 NFT와 함께 QR 코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NFT 콜렉션 보유자는 아르메니아 현지 카페, 박물관 등 제휴처에서 QR코드를 스캔해 NFT를 사용할 수 있다. 렘 오브 히스토리아 측은 “NFT 구매자들은 세계 문화 유산의 보존에 기여할 뿐 아니라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크릴로프·그란토브스키는 “렘 오브 히스토리아 프로젝트가 블록체인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의 탈중앙성·투명성을 활용, 신뢰할 수 있는 문화 유산의 기록을 후세에 전한다는 취지다. 이들은 “아르메니아를 넘어 전 세계의 문화 유산을 NFT 컬렉션으로 제작하는 것이 목표”라며 “현재 몰타, 이탈리아, 캄보디아, 조지아에서 프로젝트를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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