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진 황치규 기자]인간 중심 신원 및 금융 네트워크 월드(World)가 지식재산(IP) 전용 블록체인 스토리(Story)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인간 고유 창작물에 대한 검증된 소유권을 온체인에 등록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월드와 스토리는 익명 기반 인간 인증 시스템인 ‘월드 ID(World ID)’를 스토리 네트워크(Story Network)에 통합함으로써, IP 등록 지갑의 소유자가 실제 인간임을 증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창작자는 자신의 IP를 등록하고, 타인이 해당 콘텐츠를 어떻게 이용하고 보상할지를 직접 정의할 수 있다.
월드 개발사인 툴스 포 휴머니티에서 월드 ID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아제이 파텔(Ajay Patel)은 “이번 협업은 인간 창작자들이 자신이 만든 작품 저작권을 증명하고, 신뢰를 구축하며, 해당 창작물 이용 방식과 보상 조건까지 스스로 정의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우리는 창작 주도권이 창작자에게 남아 있는 미래를 함께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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