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딘, 1억5300만달러 투자 유치…비트코인 채굴 넘어 AI 서버로 확장

BTCC

[사진: 셔터스톡][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데이터센터 하드웨어 스타트업 오라딘이 1억5300만달러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실리콘앵글이 16일(현지시간)보도했다. 이번 투자는스텝스톤그룹이 주도하고 삼성캐털리스트펀드, 퀄컴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오라딘은 비트코인 채굴에 최적화된 서버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최근 AH3880 시스템을 출시하며 하드웨어 라인업을 확장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오라딘하드웨어는 40개 이상비트코인 채굴 기업 데이터센터에서 사용 되고 있다.

AH3880은 기존 공냉·침수 냉각 방식보다 효율적인 수냉 기술이 적용됐고3나노 제조 공정으로 제작된 맞춤형 칩을 탑재해 초당 600조 해싱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오라딘은 이번 투자와 함께 AI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시장 진출을 위한 아우라링크스 AI 부문을 신설했다. 이 부문은 시스코, 주니퍼네트웍스, 브로드컴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GPU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하드웨어를 개발 중이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Related Posts

베라체인, 열흘도 안돼 3억달러 규모 자본 유출…왜?

베라체인 웹사이트 갈무리.디파이 중심 레이어1 블록체인 베라체인이 대규모 자본 유출에 직면했다.9일(현지시간)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베라체인은 최근 9일간 3억800만달러 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다.이는 두 번째로 유출이 큰 아비트럼 대비 690%에 달하는 수준이다.하루 활성 주소 수(DAU)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토큰터미널(TokenTerminal)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 6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베라체인DAU는 현재 2만3000명으로…

Load More Posts Loading...No More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