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두나무
[CBC뉴스]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투자자들의 정보 기반 투자 결정을 돕기 위해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다. 두나무는 8일, 업비트 모바일 화면에 '코인 분류'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투자자들이 섹터와 랭킹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코인 분류'는 가상자산을 산업군별로 나누어 각 섹터의 전반적인 흐름을 제공하는 섹터 탭과, 거래량과 시세 중심의 기존 순위 정보에서 확장된 랭킹 탭으로 구성된다. 섹터 탭에서는 지급결제 인프라, 네트워크, 스테이블, DEX 등 주요 섹터에 속한 종목의 퍼포먼스를 비교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전체 시장에서 어떤 섹터가 강세를 보이는지 파악할 수 있어 산업 트렌드에 기반한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랭킹 탭은 시가총액, 급상승, 급하락, 공포 탐욕 지수 등 유용한 순위 정보를 거래소 화면 내에서 직접 제공한다. 이는 투자자들이 별도의 페이지 이동 없이도 시장 변화를 빠르게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시장 전반의 흐름을 손쉽게 파악하고 시황을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코인 분류 기능을 추가했다"며 "정보에 기반한 투자 전략 수립을 돕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비트는 가상자산 투자 관련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디지털 자산 통합 정보 플랫폼 '업비트 데이터 랩'을 론칭했으며, 작년 말에는 마켓 인사이트를 업비트 실험실에 추가했다. 업비트 이용자들은 모바일에서 '더보기' 탭을 통해 다양한 실험실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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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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