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아직도 낯설다…美 소비자 “이해 어려워 투자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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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은 이제 소비자들에게 친숙해졌을까 [사진: Reve AI]암호화폐 시장은 이제 소비자들에게 친숙해졌을까 [사진: Reve AI]

[인포진 AI리포터] 정보 부족이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암호화폐 투자의 주요 장벽으로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전미암호화폐협회(NCA)가 2000명을 대상으로 의뢰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비보유자의 70%가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전까지는 디지털 자산 투자를 고려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 중 절반가량은 암호화폐 작동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답했으며, 보안과 사기 우려도 주요 장애 요인으로 지목됐다. 하지만 응답자의 34%는 암호화폐에 대해 더 배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NCA는 리플랩스 최고법률책임자(CLO)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가 이끌고 있으며, 리플이 5000만달러를 지원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암호화폐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이번 조사 결과는 2분기 데이터가 부족해 5월 발표된 헤리스폴 조사와 비교해 신뢰도가 낮다는 지적도 있다.

한편, 리플 경영진은 최근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스테이블코인 법안 서명식을 참관했으며,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초 취임식과 암호화폐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등 암호화폐 규제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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