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등 알트코인 랠리가 시작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알트코인 시장이 2017년 이후 가장 강력한 상승을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1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알렸다.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2분기 동안 1260억달러 증가했으며, 암호화폐 분석가 자본 마크스는 "알트코인이 미국 유동성을 넘어서는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익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 '무스타쉬'도 주간 차트에서 역헤드앤숄더 패턴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2021년 알트코인 시즌 당시 주요 알트코인들은 비트코인 대비 174% 상승했으며,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신중론도 있다.기술 분석가 '크립토 사이언트'는 "알트코인 시장이 아직 고점 추세를 형성하지 않았다"며 "총 시가총액(TOTAL2) 차트가 1조2500억달러 저항선에서 멈췄다"고 지적했다. 또한, 암호화폐 해설자 '도나XBT'는 "비트코인 지배력이 60% 아래로 하락하고 56~58% 구간에서 지지선을 형성해야 본격적인 알트코인 시즌이 시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알트코인 현물 거래량은 하루 평균 30억~50억달러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이는 초기 상승 신호로 해석되며, 시장이 본격적인 랠리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블록체인센터닷넷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현재 24를 기록하며 비트코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지수가 30~40 이상으로 올라가면 알트코인 시장이 강하게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
투자자들은 알트코인 시장의 회복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거래량 증가와 지표 변화가 지속된다면 대규모 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