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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Zzin]시바이누(SHIB) 가격이 4년간 이어져온 박스권에서 본격적인 상방 돌파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2025년 들어 SHIB 고래들이 530조 개를 추가 매집했고, 최근 24시간 동안 소각률은 무려 11,000%나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거 2021년과 유사한 흐름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SHIB는 지난 4년간 0.000005~0.000096달러 구간에서 횡보해왔다”고 분석했다. 해당 구간은 2021년 비탈릭 부테린이 400조 개를 소각한 직후 형성된 레인지다.
하지만 2024년부터는 본격적인 상승 시도가 나타났으며, 0.000014달러 저항선을 돌파한 뒤 현재는 이를 지지선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0.0000182달러의 장기 이동평균선(MA)을 돌파할 경우, 0.000037달러 저항선까지 상승 여력이 생기며, 궁극적으로 0.00025달러의 사상 최고가 갱신 가능성도 열리게 된다.
반면,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ATH) 돌파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BTC에 집중된다면, SHIB는 여전히 박스권에 갇혀 있을 수 있다. 이 경우 0.0000055달러까지 재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2025년 1월 이후 SHIB 고래들은 총 530조 개를 축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거래소 보유량은 5조 개 감소해 141조 개로 축소됐으며, 이는 강력한 수급 전환 신호로 해석된다.
지금과 같은 고래 매집 + 공급 감소 조합은 2021년 강세장의 ‘데자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시바이누 생태계 소각 추적 플랫폼 Shibburn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내 2,800만 개 이상의 SHIB가 소각됐으며, 이는 전일 대비 11,000% 급등한 수치다.
이는 공급 축소 압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으며, 2021년과 유사한 흐름으로 급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0.000014달러를 지지선으로 굳히고 있는 만큼, 다음 관건은 0.0000182 MA 돌파”라며, “이 구간을 돌파할 경우, 0.000037 → 0.000096 → 0.00025까지 단계적 목표가 설정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다만, 비트코인에 대한 시장 집중도, 파생상품 시장의 수급 변화, 소각률 지속 여부 등이 단기적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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