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트래티지]
[인포진 AI리포터]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지난 2020년 처음 비트코인을 매입한 이후 10일 실현 변동성이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는 비트와이즈 에셋 매니지먼트의 분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실현 변동성은 특정 기간 자산 가격의 실제 움직임을 나타내며, 현재 스트래티지 주식의 변동성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과거 가격 변동폭이 크지 않은 데다, 현재 스트래티지 주식의 내재 변동성(IV)은 48.33%로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 내재 변동성은 옵션 가격에서 파생된 주식의 미래 변동성에 대한 시장의 예측을 반영한다. 내재 변동성이 낮을수록 옵션 시장이 향후 가격 변동이 작을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던 2024년 11월 스트래티지 주식의 IV는 225%로 정점을 찍었다. 당시 비트코인은 9만5000달러 이상에서 거래됐고 스트래티지 주가는 350달러에서 최고 525달러까지 급등했다. 현재 스트래티지 주가는 3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매체는 스트래티지 주식의 변동성이 축소됨에 따라 투자 매력이 약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격 변동이 줄어들면 거래자, 투자자, 투기자들은 변동성이 더 큰 다른 비트코인 연계 주식이나 더 큰 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자산으로 자본을 재분배하기 시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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