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상장 기업들이 솔라나(Solana) 확보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스테이킹 보상을 노린 매수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최근 3개 기업이 추가 매입을 발표했다.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업체 비트마이닝은 2만7191SOL(약 450만달러)을 매입하고, 자체 밸리데이터를 운영해 스테이킹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급망 관리 전문 기업 우펙시도 7월 한 달 동안 솔라나를 집중 매수해 보유량을 73만5692 SOL에서 200만SOL 이상으로 확대했다. 디파이디벨롭먼트는 최근 11만466SOL을 추가 매수해 보유량을 120만SOL 이상으로 늘렸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상위 4개 솔라나 보유 기업이 350만SOL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유통량의 0.65%에 해당한다.
디파이디벨롭먼트는 보유한 솔라나를 다양한 밸리데이터에 스테이킹할 계획이며, 우펙시 CEO 앨런 마셜은 7월을 '게임 체인저'로 평가하며, 2억달러 이상을 추가 조달해 보유량을 200만SOL 이상으로 늘렸다고 강조했다. 우펙시는 대부분의 SOL을 스테이킹해 연 8%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하루 6만5000달러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
비트마이닝은 솔라나 생태계 확장을 위한 첫 밸리데이터를 운영 중이며, 향후 3억달러 규모의 솔라나 토큰 트레저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보안 기업 비트고(BitGo)는 기업들이 스테이킹 수익을 위해 솔라나를 매입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 채택이 확산되던 초기와 유사한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우펙시가 솔라나 트레저리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디파이디벨롭먼트와 캐나다 솔라나 인프라 기업 솔스트레티지가 그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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