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리플(엑스알피), 7개월 만에 최고치 시세 5천 초읽기…공동창립자 라센 지갑 2,600만 달러 규모 이체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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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알피(리플) 자료사진.
엑스알피(리플) 자료사진.

[InfoZzin]리플(엑스알피 XRP)이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7월 18일 오전 업비트 원화마켓 기준, XRP 가격은 전일 대비 +2.91% 상승한 4,879원을 기록하며, 최근 들어 가장 강력한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또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163,871,000원(+1.01%), 이더리움은 4,924,000원(+4.15%)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가상자산 시장에 상승 기조가 퍼지고 있다.

리플(XRP) 차트, 시세 장대양봉 점화

업비트 기준 XRP/KRW 차트를 살펴보면, XRP는 7월 16일 저녁부터 본격적인 상승 흐름에 진입해, 18일 오전까지 꾸준한 양봉 흐름을 이어갔다.30분 봉 기준으로 이동평균선을 상회하는 강한 캔들이 다수 등장했으며, 고가는 4,972원을 기록했다.그야말로 5천원 초읽기이다.

24시간 거래량은 628,464,009 XRP, 거래대금은 2조 8,598억 원에 달하며, 수급도 동반된 상승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도 단기 강세 지속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와 동시에, XRP 공동 창립자인 크리스 라센의 지갑 활동도 주목받고 있다.

Wu Blockchain에 따르면, 라센이 보유한 암호화폐 지갑에서 이번 주 약 2,600만 달러 규모의 XRP가 코인베이스(Coinbase)로 이체된 사실이 포착됐다.이 자금이 실제 매도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공급 증가 우려가 일부 존재하고 있다.

해당 지갑은 2025년 초부터 총 1억 600만 개의 XRP를 순차적으로 이동시켜 왔다.

XRP는 현재 7개월 만에 고점을 돌파했으며, 이는 사상 최고가에 근접하는 움직임이다.

SEC 이슈 불확실성이 대부분 해소된 이후, 기관 투자자 유입 가능성과 ETF 기대감, RLUSD 스테이블코인 연동 등이 중장기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창립자의 대규모 이동이 단기적으로 매도 물량으로 이어질 경우 상승 탄력 둔화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 향후 라센의 지갑 추적과 온체인 흐름 모니터링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반적인 가상자산 관련 소식 전달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나 재정적 조언이 아닙니다.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며, 투자에 따른 손실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투자 결정 전 반드시 신중한 검토와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본지는 해당 정보에 대한 법적·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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