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더리움(ETH),시세 3,718달러 돌파 후 4,000달러까지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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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Zzin]이더리움(ETH)이 강력한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 5일 오전 기준 ETH는 3,3718달러를 기록하며 최근 들어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이는 ETF 개발 가속화와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 확대가 결합된 결과로, 알트코인 시장 전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기술적 지표와 온체인 데이터는 상승세가 단기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ETF 개발 소식은 이더리움의 시장 심리를 크게 자극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ETF 승인이 잇따르면서, 기관 자금이 ETH 연계 상품으로 유입되는 흐름이 뚜렷하다. 전문가들은 “기관의 자금 유입은 단순한 가격 상승 요인뿐 아니라, 시장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동력”이라고 평가한다. ETF는 이더리움의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변동성을 완화하면서 장기적 강세장을 형성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 3,600달러 부근의 저항선을 돌파한 ETH는 다음 심리적 마지노선인 4,000달러를 향해 가고 있다. 이 가격대는 과거 강력한 매도 압력이 형성됐던 지점이기 때문에, 이를 넘어설 경우 모멘텀은 더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3,800달러를 확실히 안착하면 4,000달러 테스트는 시간문제”라고 전망한다.

온체인 데이터 역시 강세를 뒷받침한다. 특히 10,000 ETH 이상을 보유한 ‘고래 지갑’의 활동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몇 달 만에 최고 수준으로 돌아온 대규모 지갑 보유량은 기관과 대형 투자자들이 ‘축적 모드’에 진입했다는 명확한 신호로 해석된다. 이는 단기적인 차익 실현보다 장기적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외부 요인도 ETH 상승세를 강화하는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 AI와 결합한 블록체인 기술 확산, 디파이(DeFi) 시장 회복, 그리고 토큰 이코노미의 탄탄한 구조는 ETH를 ‘실질 수익 창출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있다. GPU 및 컴퓨팅 파워와 연계된 생태계 확장은 장기적인 네트워크 가치를 높이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투자자 요약 포인트

현재 가격: 3,718달러

주요 호재: ETF 개발, 기관 자금 유입, 고래 지갑 매집

단기 목표: 3,800달러 돌파 후 4,000달러 테스트

관전 포인트: ETF 승인 확대, AI·디파이 결합 생태계 강화

전문가들은 향후 1~2주간 ETH의 핵심 변곡점으로 4,000달러 돌파 여부를 꼽고 있다. 만약 이 가격대가 뚫린다면, 추가 상승 폭은 예상보다 더 커질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역사적 신고가 갱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다만 단기 변동성은 여전히 크기 때문에 포지션 진입 시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온다.

이번 ETH 랠리는 단순히 투기적 자금 유입이 아니라, ETF·AI·DeFi라는 3대 성장 축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는 구조적 흐름으로 볼 수 있다. 이는 과거와 다른 상승 사이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다만, 4,000달러는 단순 심리적 장벽이 아닌 기술적 매물대가 겹치는 구간이므로, 거래량 동반 돌파 여부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

[※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반적인 가상자산 관련 소식 전달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나 재정적 조언이 아닙니다.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며, 투자에 따른 손실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투자 결정 전 반드시 신중한 검토와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본지는 해당 정보에 대한 법적·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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