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번스타인은 기업의 비트코인 매입 규모가 오는 2029년 말까지 3300억달러(약 462조원)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최대 1240억달러(약 173조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해 최대 구매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트래티지는 지난주 비트코인 추가 매수를 위해 210억달러 규모의 보통주 공모를 발표했다.
번스타인은 "미국의 암호화폐 친화적인 규제 체제가 기업의 비트코인 보유 증가를 더욱 가속화했다"며, 다른 상장 기업들도 스트래티지의 재무 모델을 모방해 약 2050억달러(약 287조원)를 비트코인 인수 전략에 할당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스트래티지의 인수 규모는 복제하기 어렵다며, 모든 기업이 이를 모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상장 기업들은 비트코인 공급량의 약 2.4%, 즉 약 72만 BTC를 대차대조표에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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