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중동 긴장에도 상승 기대…CME 갭 상방 목표 10만 4,000달러

BTCC

비트코인(BTC)이 중동 지역에서 고조된 긴장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와 함께 하락을 피하면서, 금융 시장이 이번 분쟁이 조기에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개장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눈에 띄는 변동 없이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

반면 투자자들이 일반적으로 리스크 회피 자산으로 간주하는 금과 원유는 예상 외로 가격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반에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금과 유가는 중동 지역 불안감이 확대되는 와중에도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으며 하락을 면치 못했다.

비트코인 시장에서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선물 가격 차이를 메우기 위한 새로운 기술적 목표점도 등장했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 BTC는 약 10만 4,000달러(약 1억 4,456만 원) 수준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CME 선물 가격 갭은 과거에도 강력한 가격 조정 신호로 작용해 온 만큼, 시장은 이 구간을 주목 중이다.

한편 미국 정치권의 행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암호화폐 산업 친화적 입장이 다시 시장 기대감을 높였다는 해석도 제기되고 있다. 중동 긴장 상황과 무관하게 디지털 자산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는 흐름이 반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위험선호 심리와 지정학적 변수 간의 균형이 향후 비트코인 가격 향방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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