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기술적 하락 신호…조정 시 10만 달러선(test) 우려

BTCC

비트코인(BTC)이 단기 상승세를 마무리하고 조정을 맞이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0.46% 상승한 108,380달러(약 1억 5,058만 원)로 거래되고 있지만, 기술적 신호는 하락 반전을 암시하고 있다.

1시간 봉 차트에서 비트코인은 108,696달러(약 1억 5,103만 원) 수준의 지역 지지선을 이탈한 뒤 하향 흐름을 보이고 있다. 변곡점을 형성하지 못하면 단기적으로 108,000달러(약 1억 5,012만 원)까지 조정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루 단위 차트에서도 비슷한 경고 신호가 포착됐다. 전일 양봉 마감을 기록한 이후에도 상승 탄력이 둔화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분위기다. 연말까지 특별한 긍정 재료가 없다면 107,000달러(약 1억 4,873만 원) 수준을 테스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중기 전망으로는 여전히 ‘강세 우위’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현재 가격이 지지선보다 저항선에 가까워 매수 세력이 우선권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주요 지지선인 105,000달러(약 1억 4,595만 원) 선까지 밀리며 일봉이 마감될 경우, 하락 반전 국면이 시작될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나온다. 이 경우 비트코인이 심리적 지지선인 100,000달러(약 1억 3,900만 원)까지 후퇴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비트코인의 현재 위치는 강세장에서 숨 고르기 구간으로도 해석되지만, 매수세 회복 여부에 따라 단기 진로가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조정이 지지선에서 멈출지, 아니면 본격적인 하락 흐름으로 전환될지 시장의 주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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