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50일 EMA 평균을 회복하고 있다. [사진: Reve AI]
[인포진 AI리포터]비트코인(BTC)이 50일 이동평균선(EMA)를 회복하며 반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3주간 7.8% 하락한 비트코인은 50일 EMA를 지지선으로 삼으며 강세 패턴을 형성 중이다. 과거 사례를 보면, 50일 EMA 회복 후 강한 상승세가 나타났으며, 이번 조정이 강력한 반등의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블록체인 분석가 비트불(BitBull)은 "비트코인이 11만~11만2000달러대까지 하락해 완벽한 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며, "50일 EMA와 역헤드앤숄더 패턴이 맞물리며 강세 전환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 패턴이 완성되면, 비트코인은 14만8250달러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으며, 이는 2025년 10월로 예상되는 15만달러 목표와도 일치한다.
온체인 데이터도 비트코인의 또 다른 주요 상승을 예고한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2023~2025년 강세장에서 비트코인 고래들의 세 차례 이익 실현이 발생했고, 이는 2024년 3월 미국 현물 ETF 출시, 2024년 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10만달러 돌파, 2025년 7월 12만달러 돌파 후 8만BTC 매도 등과 연관돼 있다. 이러한 조정은 2~4개월 지속됐으며, 이후 강력한 상승세로 이어졌다.
때문에 이번 조정 역시 비트코인 축적과 새로운 상승세를 위한 전조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투자자들은 시장 변동성을 고려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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