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11만달러 수준까지 재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비트코인이 11만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11만2000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스팟 시장에서의 수요 부족과 과매수 신호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48시간 동안 5% 상승하며 11만392달러까지 도달했지만, 스팟 거래량이 감소하며 상승 동력이 약해지고 있다. 스위스블록 테크놀로지스는 “비트코인이 상승 중이지만, 스팟 수요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K33 리서치는 “7월은 연중 스팟 거래량이 가장 적은 시기로, 추가 상승을 막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비트코인의 급등으로 투자자들의 FOMO(상승 추세에 뒤처질까 두려워하는 심리)가 확산되며 시장 과열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제공업체 샌티멘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탐욕 지수가 73에 도달하며 조정 가능성이 높아졌다.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도 여러 시간대에서 과매수 상태를 나타내며 단기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샌티멘트는 “비트코인이 11만달러를 돌파했지만, 시장이 과열된 상태이며 단기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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