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락 [사진: Reve AI]
[인포진 AI리포터] 비트코인이 10만4000달러대로 하락하면서 분석가들이 경고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거래 분석 업체 머티리얼 인디케이터스(Material Indicators)는 가격이 하락하면서 매수 유동성이 이동하는 것을 지적하며 "이것이 바로 비트코인 주문장에서 조작의 모습"이라고 전했다.
유동성 이동은 대량 거래자가 가격 추이에 영향을 미치려 할 때 암호화폐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앞서 머티리얼 인디케이터스는 "상승세가 10만80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면 11만달러의 문이 열려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인기 트레이더인 스큐도 변동성이 곧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지금까지 3% 정도의 하락에도 시장은 아직 패닉에 빠지지 않았지만, 단기차트(LTF)에서는 분명한 헤지 편향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전 하락은 5% 정도였지만 공격적인 공매도, 현물 매도 및 매도 모멘텀/거래량으로 변동성이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큰 움직임이 이미 일어나고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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