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 달러 넘보나…美 금리 인하 기대에 강세 지속

BTCC

비트코인(BTC)이 5월 1일 기준 9만5,000달러(약 1억3,870만 원) 선을 유지하며 또 한 차례 강세 흐름을 시도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급등하면서 주요 투자자 심리가 다시 한번 위험자산으로 쏠리는 모습이다.

미국 경제가 최근 들어 하방 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시장은 오는 6월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 확률을 60%까지 반영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디지털 자산의 가격 상승 기대를 견인하는 주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현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상방 압력을 받을 경우, 시장은 곧바로 10만 달러(약 1억4,600만 원) 돌파 여부에 주목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9만3,000달러(약 1억3,578만 원) 이하로 내려앉을 경우 다시 8만4,000달러(약 1억2,264만 원)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비트코인 가격의 다음 주요 분기점은 장기 보유자들의 평균 매입 단가로 꼽히는 지점들이다. 이들 가격 평균선을 중심으로 매물 소화와 신규 자금 유입이 맞물릴 경우,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보다 중장기 추세 방향성이 더욱 중요해질 수 있다.

미국 내 금리 전망이 긴축에서 완화로 전환될 조짐을 보이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기조와 맞물려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도 새로운 모멘텀이 형성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긍정적인 거시환경이 개선될 경우, 그간 관망하던 기관 투자자들까지 포지션 확대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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