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배력 8주 만에 최저치…알트코인 시즌 본격화?

비트코인 급등을 계기로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 랠리가 시작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점유율이 하락하며 알트코인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17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비트코인 지배력, 즉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알트시즌의 시작 여부를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다. 이 지표는 지난달 27일 이후 하락 추세를 보이며 목요일에 8주 만에 최저치인 62.61%를 기록했다.

트레이더 젤은 최근 알트코인 시장에서 컵앤핸들 패턴이 형성되며 강력한 상승 신호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TOTAL3/USD 주간 차트에서 이 패턴이 확인됐으며, 이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을 의미한다. 패턴의 목선이 1조1000억달러를 돌파하면 시장이 1조9800억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도 유사한 패턴을 TOTAL2(비트코인 제외) 차트에서 발견했으며, 목표치는 2조7800억달러로 설정됐다. 이는 전체 알트코인 시가총액이 97% 상승하는 것을 의미한다.

MN캐피털 설립자 마이클 반 데 포페는 "이더리움이 3400달러까지 상승했다. 시장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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