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지속될까 [사진: Reve AI]
[인포진 AI리포터]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당분간은 하락세로 돌아서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상품업체 21셰어즈(21Shares)의 매트 메나(Matt Mena) 연구전략가는비트코인의 강력한 펀더멘털로 인해 하락 추세에 진입할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또한, 매트 메나는 "거래소와 장외거래(OTC) 데스크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반면,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12만2884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으며, 비트파이넥스(Bitfinnex)는 시장에서 새로운 투자자들이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비트와이즈(Bitwise)의 안드레 드라고쉬(André Dragosch) 연구 책임자는 "구글 검색량이 급증하지 않는 것은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낮다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21셰어스는 미국 상장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채굴량을 이미 몇 배 초과하는 물량을 흡수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매트 메나는 "기업 재무부의 비트코인 매입도 조용히 계속되고 있다"며 "거래량이 감소하는 여름철에도 비트코인이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는 점이 놀랍다"고 강조했다. 역사적으로 3분기는 비트코인의 가장 약한 시기였지만, 이번 사이클은 예외라는 평가다.
향후 6개월간 가격 하락이 장기화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21셰어즈가 분석한 가운데, 비트코인의 향후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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