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장기·큰손 투자자 패턴 변화…새 국면 접어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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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에서 고래들의 움직임이 달라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암호화폐 시장에서 고래들의 움직임이 달라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장기 보유자와 고래(큰 손)들의 축적 패턴이 새로운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글래스노드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장기 보유자들은 이번 사이클 동안 두 차례에 걸쳐 200만 BTC 이상을 분산했다. 두 차례 모두 강력한 재매입이 이어졌고, 이는 매도 압력을 흡수하고 가격 구조를 더욱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고 한다.

또한 1만 BTC 이상을 보유한 대형 고래들은 지난 4월 초에 누적 점수 약 1.0에 도달했는데, 이는 15일 동안의 집중 매수를 시사한다. 이후 점수는 약 0.65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꾸준한 누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양상은 소매(개인) 투자자에서 대형 투자자로의 분산이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가격 지지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단기 보유자(일반적으로 3개월에서 6개월 동안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사람)의 경우 현재 지출 활동은 불안정한 거시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이는 많은 신규 비트코인 ​​투자자가 공황 매도보다는 보유를 선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비트코인 ​​가격이 더 하락할 경우, 단기 보유자들이 먼저 매도에 나서 하락세를 가속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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