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아직 강세장 아니다…리스크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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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강세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의견이 분분하다. [사진: Reve AI]비트코인 강세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의견이 분분하다. [사진: Reve AI]

[인포진 AI리포터] 비트코인이 12만달러를 돌파하며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향후 강세장 지속 여부를 둘러싼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kuant)의 조아오 웨드슨(Joao Whedson)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강세장에 진입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바이낸스(Binance)의 파생상품과 현물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퍼페추얼-스팟 가격차'가 축소되며 시장이 낙관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분석했으며, 과거 사례에서도 해당 지표가 플러스로 전환될 때 비트코인이 급등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온체인 분석 기업 글래스노드(Glassnode)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강세장을 보이지만 동시에 조정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현물 거래량은 46.6% 급증했으며, 누적 거래량 차이(CVD)가 상승 전환하며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는 움직임을 보였다. 선물 시장에서도 미결제약정이 고점에 도달하고, 펀딩비가 210만달러로 급증하며 롱포지션에 대한 확신이 강해지고 있다. 옵션 시장 역시 상승 베팅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글래스노드는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공급의 99%가 수익 상태에 있으며, 이익 실현 매물이 증가하면서 조정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강세장과 함께 리스크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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