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기반 프로토콜인 룬스와 오디널스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식고 있다. [사진: Reve AI]
[인포진 AI리포터] 비트코인 거래량이 18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하며, 비트코인 기반 프로토콜인 룬스와 오디널스의 투기적 활동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크립토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7일 이동평균 거래량이 31만6000건까지 하락했으며, 이는 2024년 중반 70만건 이상이던 거래량의 절반 수준이라고 전했다.
룬스와 오디널스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이더리움 스타일의 애플리케이션을 가능하게 했지만, 현재는 관심이 감소하며 거래 수수료도 1.50달러 이하로 유지되고 있다. 이는 블록 공간 경쟁이 줄어들고 비트코인이 다시 전통적인 금융 거래 용도로 돌아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흥미로운 점은 일부 사용자가 비트코인 코어의기본 중계 한도인 1사토시(비트코인의 가장 작은 단위) 이하로 거래를 시도하며, 마라(MARA) 같은 채굴 풀이 이러한 초저수수료 거래를 처리하기 위해 별도의 파이프라인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초저수수료 거래를 허용하는 것이 네트워크의 검열 저항성을 강화하는 것인지, 아니면 규정 위반인지에 대한 논쟁이 일고 있다.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조정기를 맞고 있으며, 저비용 거래 전략과 네트워크 표준을 둘러싼 논의가 새로운 변수가 되고 있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