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솔라나·도지코인…시총 4.11조 달러 대세 상승 재점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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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Zzin]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이 4.11조 달러를 회복하며 심리적 안정 구간에 진입했다. 최근 24시간 동안 시총은 0.2% 상승했고, 거래량은 2,290억 달러로 증가했다. 비트코인 점유율은 57.5%, 이더리움은 13.6%를 기록하며 여전히 시장 지배력을 견고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변화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합병 이후 처음으로 365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했다는 점이다. 기술적 분석에서 1년 이동평균선은 장기 추세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이를 상향 돌파하면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BTC는 현재 11만 9천 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12만 달러 돌파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시장 전문가들은 BTC가 12만 달러 위에서 안착한다면 단기 목표는 12만 8천~13만 달러까지 열릴 수 있다고 본다. ETH의 경우 BTC 대비 환율이 0.02 지지선에서 반등했으며, 과거 최고치인 0.08 비율을 회복하려면 약 9,600달러까지 상승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ETF 자금 유입도 긍정적인 요소다. 기관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BTC·ETH 매수를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ETH는 거래소 보유량이 1,850만 개로 사상 최저치에 도달했다. 이는 공급 축소와 수요 증가라는 전형적인 상승 압력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

고래 움직임도 활발하다.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6,060 BTC(약 7억 2,200만 달러)가 바이낸스로 대거 이동한 사실이 포착됐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를 단기 변동성 신호로 해석하지만, 장기 보유자의 매도 압력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시장 구조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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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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