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브라질 최대 은행 이타우유니방코가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미국 금융 회사들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진입하는 상황에서, 이타우유니방코도 이를 무시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코인데스크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토 안투네스 이타우 디지털 자산 책임자는 상파울루에서 열린 업계 행사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거래 정산이 가진 강력함을 고려할 때, 스테이블코인은 우리 의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의회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배제하고 민간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달러 패권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는 가운데 브라질 중앙은행은 금융 시스템 내 스테이블코인 역할에 대해논의하고 있으며, 이타우는 중앙은행규제 방침이 확정되면 내부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브라질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정 초안에서자체보관을 금지하는 조항을 포함시킨 점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브라질은 이미 주요 연기금 암호화폐 투자를 금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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