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NFT도 상표권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제9순회항소법원이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BAYC) 제작사인 ’유가랩스와 예술가 라이더 립스(Ryder Ripps) 간 소송에서 NFT가 상표법 적용을 받는다고 인정했다.
이번 판결로 NFT가 상표권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선례가 세워졌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유가랩스는 라이더 립스가 BAYC와동일한 이미지를 활용해 ‘RR/BAYC’ NFT를 판매하며 원작의 가치를 훼손했다고 주장해왔다.
립스는 유가랩스에900만달러 규모벌금 및 기타 비용을 지급해야 한다는 이전 판결에 대해 항소한 바 있다.
유가랩스는 “이번 결정은 NFT 산업에 긍정적인 신호”라며 “NFT도 상표권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법원이 인정했다”고 밝혔다. 반면, 립스는 항소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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