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플래닛, 무이표채권으로 2,500만 달러 조달해 비트코인 555개 추가 매입

BTCC

메타플래닛이 5월 7일 무이표채권 발행을 통해 2,500만 달러(약 355억 원)를 조달하고, 이를 활용해 555개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 이번 매입으로 회사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5,555 BTC로 늘어났다.

메타플래닛의 이번 비트코인 매입은 평균 9만6,134달러의 가격에 총 5,340만 달러(약 758억 원) 규모로 이뤄졌다. 회사는 2025년 현재까지 136.7%의 연간 비트코인 수익률을 달성했다. 5월 7일 기준 메타플래닛이 보유한 5,555 BTC는 총 4억8,150만 달러(약 6,837억 원)를 들여 평균 8만6,672달러에 매입한 것이다.

EVO FUND를 대상으로 발행된 무이표채권은 2025년 11월 6일에 만기가 도래하며, 특정 조건 하에서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이자 지급 의무가 없는 채권을 발행함으로써 메타플래닛은 자본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비트코인 투자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이러한 행보는 메타플래닛이 일본의 대표적인 비트코인 중심 상장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것으로, 진화하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자금조달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메타플래닛(TYO:3350)의 주가는 5월 7일 일본 시간 오후 12시 45분 기준 13.32% 상승한 485엔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483엔에 거래를 시작해 502엔까지 상승했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1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5,555 BTC를 확보한 메타플래닛의 공격적인 비트코인 축적 전략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242억 1천만 엔, 주가수익비율(P/E) 25.86배를 기록하고 있는 메타플래닛은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회복세 속에서 순수 비트코인 투자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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