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IPO 시 XRP, 최대 735달러 전망…AI 그록 예측 화제

BTCC

이탈리아 암호화폐 전문가 파비오 주카라가 XRP 커뮤니티에서 주목받는 새로운 분석을 내놓았다. 주카라는 리플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거대 기술기업의 시가총액에 도달할 경우 XRP 가격이 어떻게 될지 예측했다.

현재 XRP는 시가총액 1373억 달러(약 195조 원)로 암호화폐 시장 4위에 올라있다. 24시간 거래량은 31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유통량은 586억 2000만 개다. XRP 가격은 2.34달러로 전년 대비 343.1% 상승했다.

한편 XRP 기술을 개발한 리플랩스의 기업가치는 약 108억 8000만 달러로 추산된다.

일론 머스크의 xAI가 개발한 AI 챗봇 그록은 리플의 가상 IPO와 미래 성장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XRP 가격을 예측했다.

그록의 분석에 따르면:

– 리플이 구글(시가총액 2조 210억 달러)과 동일한 가치에 도달하면 XRP는 440.46달러

– 애플(시가총액 3조 1550억 달러)과 같아지면 687.47달러

– 마이크로소프트(시가총액 3조 3760억 달러)와 동등해지면 735.58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리플과 XRP는 별개 조직이지만, 많은 투자자들은 XRP 가치가 리플의 성공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이런 전망에 회의적인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2030년까지 XRP 가격이 3~20달러 사이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카라는 XRP가 735달러에 도달하려면 전 세계적인 암호화폐 채택,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 대규모 기관 투자, 그리고 무엇보다 리플의 성공적인 IPO가 전제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현재로서는 IPO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리플이 공식적으로 IPO를 발표하기 전까지 이러한 예측은 추측에 불과하다.

그록의 AI 기반 시나리오는 XRP 가격 논의에 흥미로운 관점을 더했지만, 가능성과 실현 가능성은 구분해야 한다. 735달러라는 목표가는 이상적인 조건들이 모두 충족되어야 달성 가능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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