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엑스알피 XRP)
[InfoZzin]리플(엑스알피 XRP) 일일활성 지갑 수가 급증한 가운데 향후 시세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XRP 가격이 최근 이틀간 4.59% 상승하며 $2.28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온체인 지표에서 강력한 상승 신호가 포착됐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에 따르면, XRP 네트워크의 일일 활성 지갑 수(DAA)는 6월 9일 약 3만2,000개에서 6월 10일 54만7,000개로 무려 1,609% 폭등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큰 단일 일간 상승폭이다"라고 밝혔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같은 급증은 투자자들의 XRP에 대한 관심이 극적으로 증가했음을 시사하며, 자본 유입과 함께 가격 변동성 확대를 유발할 수 있는 전조로 해석된다. XRP는 최근 일본의 Web3 살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XRP 레저 사용 확대에 나서며 네트워크 활동이 증가하는 모습이다.
DAA는 24시간 내에 XRP 블록체인과 상호작용한 고유 지갑 수를 의미하며, 이는 소매 투자자뿐 아니라 기관 수요까지 반영하는 지표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특히 과거에도 DAA의 급등은 XRP 가격 반등의 신호탄이 된 바 있다. 2025년 2월 말에서 3월 초 사이에도 유사한 패턴이 관측됐고, 이후 단기 랠리가 이어졌다.
코인게이프는 기술적 분석을 통해 XRP의 주간 차트가 2017년 강세장과 유사한 프랙탈을 그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당시 XRP는 3년의 긴 하락과 횡보를 거쳐 $0.32 돌파 이후 두 번째 박스권을 형성한 뒤, 피보나치 161.8% 구간인 $3.84까지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와 유사하게, XRP는 2021~2022년 하락을 거쳐 2024년 말 580% 급등과 함께 첫 번째 박스권을 돌파했고, 현재 두 번째 횡보 구간에 진입한 상태다. 코인게이프는 “역사가 반복된다면, 다음 강세 랠리는 XRP를 피보나치 161.8% 지점인 $8.82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최근 XRP 고래들의 매집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어 매수세 강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온체인 데이터와 기술적 구조가 모두 강세 전환을 시사한다”며 “다음 상승 국면이 이미 시작됐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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