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CBC뉴스]리플(엑스알피 XRP) 시세가 2.7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이목을 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유명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가 XRP 가격이 최근 전반적인 시장 반등과 함께 2.7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점쳤다.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강세 차트 패턴을 근거로 리플(XRP)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으며, 이는 최근 XRP 네트워크 활동이 급증한 흐름과 맞물려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지난 토요일(현지시간)에는 XRP 활성 주소 수가 4만 개를 돌파, 네트워크 활동이 무려 약 70%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알리 마르티네즈는 최근 X(옛 트위터) 게시글에서 XRP 가격이 역헤드앤숄더(inverse head and shoulders)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일반적으로 하락장에서 상승장으로 전환되는 추세 반전 신호로 해석되는 차트 패턴이다.
그는 이 강세 패턴이 현실화될 경우, XRP 가격이 2.70달러까지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XRP는 최근 24시간 동안 소폭 하락하며, 단기적 불확실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는 부연이다.
이처럼 가격은 다소 출렁이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XRP에 대해 일관된 강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얼마 전 CoinGape는 또 다른 분석가의 말을 인용해 XRP가 최대 3.75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예측을 보도한 바 있다. 특히 ‘다크 디펜더’라는 닉네임의 분석가는 주요 저항선 돌파와 함께 RSI 지표의 상승을 강조하며, XRP의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 가격에 대한 기대감은 네트워크 자체의 활발한 활동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4월 22일(현지시간) 기준, XRP 네트워크의 활성 주소 수는 전날 대비 67.5% 증가, 27,352개에서 40,366개로 급증했다. 이는 사용자 참여가 크게 늘고 있다는 방증이며,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꼽힌다.
이 데이터를 공유한 마르티네즈는 "XRP의 블록체인 사용량과 유저 간 상호작용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투자자들과 트레이더들 사이에서는 XRP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와이코프(Wyckoff) 패턴 기반의 분석에서도 XRP가 본격적인 랠리를 앞두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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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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