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자료사진.
[CBC뉴스]리플(엑스알피 XRP) 시세가최근 강세를 보이며 한때 $2.16을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CoinGape)는 이번 상승 배경에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회담 기대감이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알트코인과 함께 비트코인(BTC)도 $97,000선을 넘어서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XRP가 현재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50일 및 100일 이동평균선(EMA)에서 저항을 받고 있으며, 추세선 상단 돌파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기술지표상 MACD는 신호선과의 데드크로스를 형성해 단기 매도 압력을 시사하고 있다. 하지만 4일 연속 하락 흐름을 멈추고 반등에 성공한 점은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트렌드 기반 피보나치 비율에 따르면, 100-EMA인 $2.21을 돌파할 경우 다음 저항선은 23.6% 지점인 $2.45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대로 하락 시 200-EMA인 $1.9978이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같은 시장 반응은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밝힌 미-중 고위급 무역 회담 소식과 맞물려 있다. 베센트 장관은 이번 주말 스위스에서 중국 대표단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양국의 전략 산업 및 관세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관세와 장벽은 지속될 수 없다”며 “우리는 디커플링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도 공식 발표를 통해 허리펑 부총리가 스위스를 방문해 미국과의 경제 및 무역 사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양국 간 긴장 완화 및 공급망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금융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3% 상승했고, 이더리움 역시 1.5% 이상 반등했다. 특히 XRP는 이 같은 시장 분위기 속에서 1.85%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코인게이프는 “XRP가 단기적으로 $2.21을 돌파할 경우, $2.45까지의 상승이 가능하다”며 “미중 무역회담이 시장에 우호적인 결과를 가져올 경우, 리플을 비롯한 위험자산 전반에 상승 모멘텀이 형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 기사가 절대 아닙니다. 해당 내용은 견해에 불과할 수 있으니 투자에 참고로 하거나 자료로 반영하시지 않기 바랍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본지는 절대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저작권자 © CBC뉴스 | CB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동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