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엑스알피) 미국 뉴햄프셔주 전략적 보유자산 비축 가능성은?…기준 도달하려면

BTCC

리플(엑스알피 XRP)
리플(엑스알피 XRP)

[CBC뉴스]리플(엑스알피 XRP)의 전략적 보유 자산 관련 이슈가 눈길을 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 생태계에서 XRP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미국 뉴햄프셔주에서 ’디지털자산 전략비축법(HB 302)’이 통과되며, XRP의 전략적 보유 자산 편입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이 법안은 뉴햄프셔주 재무부가 시가총액 5,000억 달러 이상인 암호화폐에 한해 공공자산으로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이 요건을 충족하는 자산은 비트코인이 유일하지만, XRP도 기준에 도달할 경우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법률 전문가 프레드 리스폴리(Fred Rispoli)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XRP의 시가총액이 2025년 안에 5,000억 달러를 돌파할 경우, 2026년부터 뉴햄프셔의 디지털자산 전략비축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현재 XRP의 시가총액은 약 1,250억 달러 수준으로, 기준 도달까지는 상당한 상승이 필요하다. 그러나 코인게이프는 XRP가 빠르게 확산 중인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내 활용도,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 등을 고려하면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라고 분석했다.

한편, 블랙스완 캐피탈리스트(Black Swan Capitalist)는 XRP 기반 국채 발행이라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제시해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 제안은 미국 정부가 XRP를 담보로 하는 채권을 발행하고, 투자자에게 고정 수익률과 만기 상환을 보장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는 기존 국채 발행 구조에 블록체인을 도입해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이러한 시도는 리스폴리의 전망에 힘을 싣는다. XRP가 단순한 결제 토큰을 넘어 국가 재무 운용 시스템의 일부로 채택될 가능성까지 점쳐지는 상황이다. 더불어, 일부 미국 은행들이 XRP 도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는 보도도 흘러나오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뉴햄프셔주의 법률 변화와 민간 차원의 XRP 채권 제안은 XRP의 제도권 채택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며, “향후 시가총액이 기준을 넘어설 경우, 리플에게는 새로운 국면이 열릴 수 있다”고 전했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 기사가 절대 아닙니다. 해당 내용은 견해에 불과할 수 있으니 투자에 참고로 하거나 자료로 반영하시지 않기 바랍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본지는 절대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저작권자 © CBC뉴스 | CB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동준 기자

한동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

Related Posts

베라체인, 열흘도 안돼 3억달러 규모 자본 유출…왜?

베라체인 웹사이트 갈무리.디파이 중심 레이어1 블록체인 베라체인이 대규모 자본 유출에 직면했다.9일(현지시간)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베라체인은 최근 9일간 3억800만달러 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다.이는 두 번째로 유출이 큰 아비트럼 대비 690%에 달하는 수준이다.하루 활성 주소 수(DAU)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토큰터미널(TokenTerminal)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 6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베라체인DAU는 현재 2만3000명으로…

Load More Posts Loading...No More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