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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Zzin]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이 이번 주 주요 거시경제 이벤트와 기술적 패턴의 맞물림 속에서 전방위 강세 흐름을 예고하고 있다. 코인게코(CoinGecko) 집계에 따르면 11일 기준 시가총액 상위권을 차지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이 모두 매수 우위 신호를 보이며 단기 모멘텀 강화 구간에 진입했다.
코인게코 기준 시가총액·관심도·거래량 ‘트리플 강세’
시가총액 상위권: 비트코인(1위), 이더리움(2위), 리플(3위), 솔라나(6위), 도지코인(9위)
관심도 순위: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가 나란히 상위권
거래량 상위권: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모두 10위권 안에 포함
특히 리플은 최근 법적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과 대규모 거래 증가로 거래량 순위가 빠르게 상승했으며, 도지코인은 커뮤니티 기반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다.
다 인베스토피디아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거시경제 일정이 예정돼 있다.
CPI와 PPI 결과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전망이 달라질 수 있어, 알트코인까지 포함한 전체 시장의 단기 방향성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현재 121,000달러 부근 저항 돌파를 시도하는 강세 플래그(Flag) 패턴을 보이고 있다. 과거 사례상 BTC의 강세 플래그 돌파는 이더리움·리플·솔라나·도지코인 등 대형 알트코인에 동반 랠리를 촉발하는 경향이 있다.
이번 주는 비트코인 주도의 상승 흐름이 메이저 알트코인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구간이다. 다만, CPI·PPI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경우 단기 조정이 불가피하며, 금요일 발표될 소비자심리지수는 투자 심리 반전의 변곡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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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