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인 ETF, 암호화폐 ETF 시대의 신호탄 되나

BTCC

2025년 암호화폐 ETF 시장이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올해 70개 이상의 암호화폐 ETF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는 2024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 승인 이후 대체 코인 ETF로 영역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분석가들은 SEC가 솔라나, XRP, 도지코인 등 대체 코인의 현물 ETF를 앞으로 수개월 내 승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결정은 2025년 7월 2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SOL, DOGE, XRP, ADA 등의 ETF는 10월경 결정이 나올 전망이다. 다른 ETF 심사 결과는 11월과 12월에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캐너리 펀드의 라이트코인 ETF는 5월 5일까지 SEC의 결정이 예정되어 있다. 다른 암호화폐 ETF 신청과 달리 이번 건은 아직 심사 연기가 없었다. 블룸버그의 ETF 분석가 제임스 세이파트는 라이트코인이 다른 자산보다 조기 승인 가능성이 높지만, 여전히 심사 연기가 더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라이트코인 ETF가 S-1과 19b-4 양식이 이미 제출되고 수락된 점을 들어 승인이 가장 용이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SEC가 라이트코인을 상품으로 인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현재 그레이스케일과 코인쉐어스의 라이트코인 ETF도 심사 중이며, SEC는 10월까지 이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블룸버그 분석가들은 라이트코인의 승인 가능성을 90%로 가장 높게 평가했다.

블룸버그 분석가들은 2025년 말까지 여러 대체 코인 ETF가 75% 이상의 승인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세이파트는 이전에 더 많은 암호화폐 ETF가 제안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투자자의 관심이나 투자를 끌지 못하는 상품은 청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폴 앳킨스가 SEC 의장이 된 이후 대체 코인 ETF에 대한 전망이 변화했다. 그는 암호화폐 산업이 “억압되어 왔다”며 규제 프레임워크가 “시급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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