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디파이 대출 시장이총 예치 자산(total value locked: TVL) 기준으로탈중앙화 거래소(DEX)를 크게 앞서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디파이 대출 프로토콜 TVL은 536억달러로 전체 디파이 시장에서43%를 점유하고 있다.DEX TVL은 2021년 11월 853억달러에서 현재 215억달러로 크게 줄었다.
암호화폐 펀드 아폴로 캐피털의헨릭 앤더슨은 "대출이 디파이에서 지속 가능한 수익을 창출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DEX 유동성 풀링은비영속적 손실로 인해 수익성이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자본 효율적인 유니스왑 V3설계가 DEX TVL 감소에 영향을 미쳤으며, 의도 기반 스왑(intent-based swaps)이 등장하면서 중앙 거래소 유동성을 활용하는 방식이 확산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디파이 대출 프로토콜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트러스트리스대출과 이자율 관리를 지원한다. 최대 디파이 대출 프로토콜인아베(Aave)에서 이더리움과 테더를 공급하는 사용자들은 각각 연 1.86%, 3.17%수익을 얻고 있다. 반면, 유니스왑 등 DEX 풀에 유동성을 제공하면 더 높은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안정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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