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디파이(DeFi) 대출 시장이 600억달러 규모로 성장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아르테미스(Artemis)와 볼츠(Vaults.fyi) 보고서를 인용한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디파이 대출 시장이 1년 새 60% 성장했다.
아베(Aave), Euler, 스파크(Spark), 모포(Morpho) 등 주요 디파이 대출 프로토콜총 예치금(TVL)은 50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600억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이는 디파이 대출이 단순한 수익 플랫폼을 넘어 모듈형 금융 네트워크로 발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보고서는 '디파이 멀렛'(DeFi mullet) 현상에 주목했다.디파이 멀렛은 뒷단에디파이(DeFi) 인프라를탑재해 수익이나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용자 중심 애플리케이션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골자다.
코인베이스는 모포디파이 인프라를 활용해 비트코인(BTC)을 담보로 대출을 제공하고 있으며, 비트겟 월렛은 아베와 통합해 USDC와 USDT에 연 5% 수익을 제공한다. 페이팔도 PYUSD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디파이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로빈후드, 리볼트같은 핀테크 기업들도 디파이 대출을 활용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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