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ETF 기대감 속 시세 흐름 주목…’1.4달러 가능성’ 전망도

도지코인(DOGE) 자료사진

[InfoZzin]도지코인 시세가뚜렷한 횡보 구간 내에서 거래되고 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최근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가 ETF 신청서를 갱신한 것이 도지코인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기대감을 다시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도지코인 주간 차트에서 상승형 확대 쐐기(broadening wedge)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 패턴은 고점과 저점이 점점 높아지는 구조로, 이전에도 이 구간에서 0.22달러에서 0.48달러까지 약 120%, 이후 0.77달러까지 190% 가까운 상승폭이 있었다고 전했다.

타디그레이드는 현재 패턴이 유지될 경우 최종 목표가를 1.4달러로 제시했다. 코인게이프는 과거 도지코인의 이 같은 확장 흐름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적 분석이 2025년 도지코인 가격 예측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지코인은 일간 차트에서도 뚜렷한 매집 구간에 머물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이 매집 구간이 올해 2월 초부터 0.21달러에서 0.30달러 사이에서 유지되고 있으며, 현재 가격 흐름은 점점 높아지는 저점을 형성해 매수 심리가 꾸준히 강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또한 0.25달러를 강하게 돌파할 경우 0.3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0.50달러 재도전 가능성도 거론됐다.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중립 수준인 52를 기록하고 있어, 상방 돌파 전의 추가 매집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게 코인게이프의 설명이다.

한편 그레이스케일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도지코인 트러스트 ETF에 대한 갱신된 S-1 신청서를 제출했다. 코인게이프는 이 ETF가 뉴욕증권거래소 아카(NYSE Arca)에서 ‘$GDOG’ 티커로 상장될 예정이며, 실제 도지코인을 직접 보유하는 구조라고 전했다.

수탁은 코인베이스 커스터디(Coinbase Custody)가 담당할 예정으로, 기존 기관 투자 관행과도 일치한다. 앞서 지난 2월 13일 제출된 19b-4 서류가 이번 진전의 기반이 된 것으로, 코인게이프는 규제 승인이 이뤄질 경우 시장 유동성이 확대되고 기관 참여가 본격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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