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자료사진.
[InfoZzin]도지코인(DOGE) 시세가 현재 패턴에서 넥라인 저항선을 돌파하면 0.44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이 주간 차트에서 '라운딩 바텀(rounding bottom)' 패턴을 형성 중이다. 이는 통상적으로 강한 상승 전환을 예고하는 기술적 신호로 간주된다는 것이다. 6월 12일(현지시간) 기준 DOGE는 0.18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하루 사이 6% 하락했다. 같은 기간 일일 거래량도 12% 감소하며 14억 달러로 집계돼 시장 관심이 다소 줄어든 양상이다.
코인게이프는 도지코인의 현재 차트를 분석하며 “이번 패턴은 2024년 12월부터 형성되기 시작했고, 넥라인 저항선인 0.23달러를 돌파할 경우 최대 84% 상승해 0.44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자금 흐름 지표인 MFI(Money Flow Index)가 50선을 상향 돌파한 점도 긍정적인 신호다. 코인게이프는 “MFI의 50선 돌파는 매수세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는 뜻이며, 고점을 높여가는 움직임이 동반될 경우 상승 돌파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고 전했다.
다만, ADX 지표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어 상승세가 일시적으로 힘을 잃고 있다는 점도 짚었다. 만약 MFI가 50선에서 다시 저항을 받을 경우, 지난 5월 12일(현지시간)처럼 횡보세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게이프는 “도지코인이 0.23달러의 넥라인 저항을 넘어서더라도, 0.31~0.35달러 구간에서 한 차례 더 저항을 받을 수 있다”며 “이 구간은 과거 1월 초 차익실현이 집중된 지점으로, 본격적인 상승 전환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장벽”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0.14달러 하단 지지선을 이탈할 경우 하락 시나리오가 유효해지며, 이 경우 0.11달러대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도 전망했다.
코인게이프는 “스폿 DOGE ETF 승인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형 보유자(고래)들의 누적 매수세가 눈에 띄고 있다”고 전했다. 1,000만~1억 DOGE를 보유한 주소들이 최근 일주일간 약 3.2억 DOGE를 추가로 매입해, 총 보유량이 249.8억 DOGE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코인게이프는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먼트(Santiment) 데이터를 인용해 “최근 6개월간 도지코인의 MDIA(Mean Dollar Invested Age, 평균 보유 자산의 연령)가 상승 중”이라며 “이는 장기 보유 성향이 강해지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도지코인 가격 전망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코인게이프는 “도지코인은 현재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온체인 데이터 측면에서도 상승 가능성이 유효하다”며 “0.23달러 저항선을 넘을 경우 최대 84% 상승한 0.44달러까지의 랠리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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