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자료사진.
[CBC뉴스]한동안 저조한 흐름을 이어가던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기술적 분석, 온체인 지표, ETF 기대감이라는 세 가지 주요 요소가 동시에 맞물리며 DOGE의 135% 급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코인게이프는 최근 1주일간의 낮은 변동성과 거래량 감소는 투자자들이 '관망세'에 들어갔음을 의미하며, 이는 반대로 급등 전 조정 흐름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Polaris.xbt는 “도지코인이 월간 FVG 갭을 메운 뒤 안정적 박스권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이 구간을 방어할 경우 다음 저항선인 $0.22를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코인게이프는 “이 저항선을 넘으면 도지코인은 $0.40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0.22 돌파 이후 상승세는 도지 ETF 승인 이슈와 맞물려 폭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반대로 $0.10 아래로 하락할 경우 트럼프 지지 급등 흐름이 완전히 소멸될 수 있다는 우려도 병존한다.
코인게이프는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샌티멘트(Santiment)를 인용해, 도지코인의 365일 기준 MVRV 비율이 -37%까지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는 대부분의 보유자들이 손실 상태에 있다는 뜻으로, 과거와 마찬가지로 "강세 전환 직전 바닥 신호"로 해석된다.
실제로 2024년 하반기에도 MVRV가 이 수준에 도달한 후 DOGE는 급등세를 탔으며, 이번에도 유사한 흐름이 재현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도지 ETF 승인 기대감도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폴리마켓(Polymarket) 데이터 기준 DOGE 현물 ETF 승인 확률이 현재 64%에 이른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분석가들 역시 “3개 발행사의 신청서에 대한 승인 확률이 80%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ETF 승인은 단기 급등뿐 아니라 도지코인의 제도권 진입이라는 구조적 전환을 의미하기에 시장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인게이프는 “DOGE가 비트코인 ETF 자금 유입의 30~50%만 흡수해도 가격은 $0.34~$0.50까지 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인게이프는 도지코인이 이달 내에 $0.40까지 상승할 수 있는 핵심 근거로 FVG 갭 클로징 이후 기술적 돌파 가능성, 온체인 MVRV 지표의 바닥 신호, DOGE ETF 승인 기대감을 제시했다. 이 세 가지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도지코인은 다시 한 번 ‘밈코인 강세장’의 주인공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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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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