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자료사진.
[InfoZzin]도지코인(DOGE) 대규모 이동이 눈길을 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추적 계정 웨일얼럿(Whale Alert)이 6천만 달러 규모의 도지코인(DOGE)이 세 차례에 걸쳐 코인베이스로 대량 이체됐다고 밝혔다. 총 3억1,237만5048 DOGE가 동일한 수량으로 나뉘어 거래소로 이동한 이 거래는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이들 거래가 8시 40분(WAT)을 시작으로 동일한 금액이 연이어 두 차례 더 이체되었다고 전했다. 세 거래 모두 출처 불명의 지갑에서 코인베이스로 이동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움직임은 통상적으로 대형 보유자가 매도를 준비 중일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코인게이프는 “고래의 대량 이체는 단순히 도지코인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최근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대량 매수와도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웨일 이체 이후 도지코인 시세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31일 기준 DOGE는 0.1939달러를 기록하며 하루 만에 3.43% 하락했다. 당일 고점은 0.2001달러였으며, 현재는 0.19달러 지지선에서 방향성을 시험 중이다.
24시간 기준 거래량은 17억3000만 달러로, 전일 대비 26.15% 급감했다. 이는 단기적으로 시장 참여가 줄어들었음을 시사한다.
코인게이프는 트레이딩뷰(TradingView) 데이터를 인용해 “MACD가 음의 값을 나타내는 가운데, RSI는 32.97로 아직 과매도 구간까지는 진입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RSI가 상승세를 보이거나 MACD에 녹색 시그널이 발생할 경우, 단기 반등 가능성이 제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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