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이 꼽은 3분기 장바구니 암호화폐 톱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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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이 선정한 상위 20위 암호화폐 [사진: 그레이스케일 리서치]그레이스케일이 선정한 상위 20위 암호화폐 [사진: 그레이스케일 리서치]

[인포진 홍진주 기자]미국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산하 리서치 부문인 그레이스케일 리서치(Grayscale Research)가 2025년 3분기 주목할 암호화폐 톱20을 발표했다. 관련 내용을 2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보도했다.

이번에 발표된 톱20에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가 상위 1~3위를 차지했고, 하이퍼리퀴드(HYPE), 수이(SUI), 체인링크(LINK), 아발란체(AVAX), 유니스왑(UNI), 에이브(AAVE), 비트텐서(TAO)가 뒤를 이으며 10위권에 안착했다.

이어 에테아(ENA), 버추얼 프로토콜(VIRTUAL), 스토리 프로토콜(IP), 에어로드롬(AERO), 지토(JTO)가 11위부터 15위를, 메이플 파이낸스(SYRUP), 모포(MORPHO)가 헬륨(HNT), 그래스(GRASS), 지오드넷(GEOD)가 16~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목록에서주목할만한 점은 아발란체(AVAX)와 모르포(MORPHO)가 새로 포함됐으며, 리도다오(LDO)와 옵티미즘(OP)이 제외된 것이다.

아발란체는 스마트 계약 플랫폼 분야에서 시가총액 6위를 기록하며 최근 거래량이 눈에 띄게 급증했다. 메이플스토리 게임과의 통합 및 스테이블코인 거래량 증가가 요인으로 분석되며, 이는 경쟁력 향상의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받고 있다.

모르포는 과잉담보 기반 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로, 이더리움과 베이스 체인에서 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1년간 수수료 수익이 연간 1억달러로 성장했고, TVL(총 예치금)도 40억달러 이상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해 탈중앙화 대출 분야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제외된 리도다오는 중앙집중형 스테이킹 사업자와 수수료 경쟁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으며, 옵티미즘은 토큰 기반 수수료 수익 축적의 한계가 단기 전망에 불확실성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레이스케일은 2분기 시장 동향에 대해 "비트코인이 약 30% 상승하며 통화 부분이 강세를 보인 반면, 밈코인과 게임 관련 토큰 약세로 소비자 및 문화 부문은 부진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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